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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여행 중 맛본 물회 청초수물회 본문

맛있는음식

속초여행 중 맛본 물회 청초수물회

레몬옐로우 2019. 8. 1. 18:58

남편과 조금 일찍 떠난 2019 여름휴가는 우리나라 동해 속초입니다.

바닷가에 가니 물회는 꼭 먹고 가야지.라는 마음으로 봉포머구리와 함께 유명한 청초수물회를 다녀왔어요.

봉포머구리는 예전에 다녀와서 이번엔 청초수물회로 갔습니다.

 

새로 올려진 깨끗하고 큰 외관입니다. 대기가 많은지 바깥에는 해를 가리는 천막과 의자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대기표에 대한 안내도 따로 적혀있더라고요.

저희는 휴가 일정이 좀 빨랐고 평일이라 기다림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창가 쪽 자리에 앉았고 둘이 창밖을 바라보는 자리였습니다. 와- 뷰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생각지도 못한 뷰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 바다인 줄 보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청초호라고 호수였어요.

호수라고는 1도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동해에서 호수를 보니 신기합니다. 

 

 

저희는 해전물회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42,000원이고 해삼과 전복이 들어가지만 해삼 수급이 어려울 땐 전복 두 마리로 대체됩니다.

해삼 전복 멍게와 각종 생선이 들어갑니다.

 

물회 전문점이라 그런지 주문하자마자 음식이 바로 준비돼서 나오네요. 

소면과 작은 공깃밥, 인절미와 몇 가지 반찬이 같이 나옵니다.

와~맛있겠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비주얼이었어요.

 

푸짐하게 나온 물회와 시원하게 얼어있는 육수를 잘 섞어 줍니다.

육수가 밑에 깔려있고 그릇이 꽉 차 있어 뒤적이며 섞는게 쉽지않았네요. 

 

잘 섞인 물회를 먹어줍니다. 개인적으로 꼬들꼬들한 해삼이 너무 맛있네요.

저는 복숭아도 딱딱이 복숭아를 좋아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해삼이랑 전복 식감도 상당히 좋아하거든요.

취향저격당했습니다. 육수도 매콤하니 맛있고 남편도 맛있다며 좋아했어요.

국수 소면도 말아서 맛있게 먹었는데 국수 양이랑 밥 양은 적은 편이에요.

저와 남편은 지금까지 먹은 물회 중에 제일 맛있게 인상 깊게 먹었어요.

아무래도 일반 물회에는 들어있지 않는 해삼이랑 전복이 들어가서 그런 것 같아요. 

생선류에서는 비린맛이 느껴지는 생선이 있었지만 먹는 중 간혹이었어서 불쾌하게 느껴지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육수 맛도 괜찮았고 시원하게 얼려나온 육수가 맘에 들었습니다.

육수는 먹다 보니 점점 매콤 해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속초에 가서 물회를 먹는다면 저는 청초수물회로 갈 생각이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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